기후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후위기는 모든 생명들에게 ‘똑같은’ 위기도 책임도 아니라는 이야기를, 기후정의동맹에서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윤석열은 기후악당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기후악당은 기후위기를 만들고 가속화한 장본인, 심지어 기후위기로 돈 버는 장본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는 대기업 등 자본.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생명을, 지구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마치 거기 빌붙어서 콩고물 떨어지길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그린워싱, 탄소중립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만 정작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기업들의 체면은 세워주며,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원자력 발전소를 더 세우고, 삼림과 삶터를 깎아 공항을 더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기후악당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