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의동맹 은혜
진짜 24년에서 25년이 되었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매일 매주 퇴진 투쟁에 함께 나오고 또 밤까지 새고 있습니다. 여러분 왜 퇴진 투쟁에 나오고 너무 이렇게 추운 날 왜이리 고생들 하십니까?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지금 퇴진이 먼저고 퇴진 이야기하기도 바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조금씩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우리가 다양한 피켓과 다양한 깃발을 들고 이 퇴진 광장에 나오는 이유가 삶을 지키기 위해서이듯이 이 계엄 사태 이전부터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너무 많은 투쟁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건설 노동자들의 노조 탄압에 맞서고 양회동 열사가 심지어 분신을 해도 건폭몰이에 멈추지 않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는 뭐라고 했었죠? 투쟁의 동력을 위해 방조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했고 또 화물연대 파업은 고발을 했습니다. 영업 개시 명령을 하면서요. 지혜복 교사 같은 경우는 200일 넘게 성폭력 피해 학생을 돕기 위한 투쟁을 하는 그 시간이 방치되고 또 부당 해임이 되고… 윤석열 정권과 윤석열이 자행하는 탄압의 시간에 맞섰던 투쟁들이 ,삶을 지키려는 투쟁들이 너무 많았는데 우리는 그 시간들에 그 때 윤석열에게 맞설 수 있는 시간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그 때 광장은 조금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비상계엄 사태와 함께 그동안 삶을 지키기 위해서 거리에 나오던 투쟁들이 다 함께 모여서 이 광화문이 가득 채우니까 진짜 우리의 시간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퇴진 투쟁이 윤석열 한 명만 없어지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고 지금이 우리 사회에 구성하는 부조리하고 부정의한 모든 것들을 바꾸기 위한 싸움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지금 너무 추우시니까 정리를 하면,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해서 퇴진 투쟁에 나오고 또 이렇게 우리가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기후위기야말로 우리 삶을 정말 송두리째 근간부터 흔드는 그런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후 위기에 맞선 투쟁을 우리 다 같이 이 퇴진 투쟁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힘차게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네 그래서 지금 나눠드리고 맞은편에서 공공재생에너지 연대에서 유인물 나눠드리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재생에너지 전환이 너무 시급한데 해상 풍력의 경우 90% 이상이 민간 자본 해외 기업 먹튀 자본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고 이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제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 정의롭게 전환해야 된다, 그리고 에너지 공공성을 보장해야 된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지금 이 기후위기로 쪽방촌 주민들은 난방을 때울지 끼니를 때울지 고민을 하게 하는 너무 열악한 삶의 최저선이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 만약에 나날이 폭염과 폭우와 폭환이 심해지는 심해질 것이 너무나 예견된 예상되는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에너지 공공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정말 미래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공공재생 에너지 기후정의 투쟁 다 같이 힘차게 우리 삶을 지키는 투쟁으로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구호 한번 외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발전 노동자의 대책 없는 해고와 에너지 민영화에 맞서 공공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