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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 백지화 촉구 집회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지조성공사가 4차례에 걸쳐 유찰된 가운데 국토부는 입찰에 응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기어이 수의계약 체결을 결정했습니다. 4번의 유찰은 셈 빠른 건설사마저도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얼마나 무모하고도 위태로운지를 인정했음을 의미하는데도, 국토부가 이를 무시한 것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80% 규모를 차지하는 부지조성공사 사업에는 10조 5천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추진한다면 사업자 편익에 우선해 사업비가 상승될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지역경제 성장과는 무관한, 대기업에 대한 특혜만 난무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사업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한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수의계약은 이러한 원칙을 위반합니다.
자연생태도 1등급의 국수봉을 비롯한 세 개의 산을 깎고 수심 100미터 이상의 바다를 매립하는 활주로 건설은 공사 과정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 필연적 부등침하로 인한 치명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을 막기 위해 11월 5일에 모이려 합니다. 전국의 하나된 목소리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무모함을 알려내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백지화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4. 11. 5. (화) 9시 30분 ~ 17시
장소: 9시 30분 부산시청 앞 기자회견 / 14시 30분 국토부 앞 전국집회
대절버스 집결: (부산)10시 시의회 옆 도로, (서울)11시 30분 경복궁역
부산 대절버스에는 도시락이, 서울 대절버스에는 비건 김밥이 제공됩니다.
대절버스 운행을 위한 개인 후원을 받습니다. 1만원 이상 후원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부산은행 285-12-003930-9 ㄱㅎㅅ (입금자명은 참여자명과 동일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