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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4월 세종 기후정의행진(가칭)’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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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종 기후정의행진(가칭)’을 제안합니다!
작년(2022년) 9월 24일 서울의 기후정의행진,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올해(2023년) 4월에도 한번 더 모입시다! 세종의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들의 '기후정의 반자본 대정부 투쟁'을 벌여냅시다!
"우리는 정부에 민중과 생명의 자리는 없다는 뼈아픈 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3만여 명이 함께 한 924 행진이 있었지만 세상은 그대로입니다. 정부는 여전히 자본 권력과 손잡고 지구를 위험에 빠뜨리고 전국 곳곳에서 생태 학살 범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석탄화력발전소, 송전탑과 양수발전소, 민자 LNG발전소, 신공항, 지리산산악열차, 농어촌파괴형 재생에너지, 핵발전소 수명연장/핵폐기장 건설/핵발전소 재가동에 반대해 전국 곳곳에서 지역 주민들이 꿋꿋이 싸우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노동자들이 해고에 맞서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는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이대로는 바뀌지 않습니다! ‘이래 달라 저래 달라’, 정부에 매달릴 일이 아닙니다. 지금 그들은 우리의 말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기후위기는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자본가의 이윤축적을 위한 또 다른 수단일뿐입니다. 기후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에게 결코 위기 해결을 맡길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우리의 마지막 시간들과 존엄을 그들에게 빼앗길 수 없습니다"
4월, 세종 기후정의행진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에 동참해주십시오!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와 심화되는 기후부정의에 맞서 싸우려는, 전국의 모든 단체와 사람들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 제안은 세종이 위치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의 단체와 전국 각지에서 기후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투쟁 단위들이 함께 논의하고 이루어낸 결의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1차 조직위원회는 1월 26일(목) 오후 2-6시에 세종(장소 추후 공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직위 참여 신청 링크: https://forms.gle/JiruKT6HrrWfDufH6